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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vs 주짓수, MMA 그래플링의 양대산맥 MMA(종합격투기)에서 경기의 절반 이상은 그래플링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가운데 가장 자주 비교되는 두 무술이 바로 레슬링과 브라질리언 주짓수(BJJ)입니다. 두 무술은 모두 상대를 제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지만, 그 방식과 철학은 완전히 다릅니다. 그 차이를 이해하면, MMA를 훨씬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1. 레슬링: 경기 흐름을 장악하는 무기레슬링은 상대를 넘어뜨리고, 위에서 눌러서 움직임을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테이크다운, 클린치, 포지션 컨트롤 능력이 핵심이며, 경기를 자신의 페이스로 가져가는 데 유리합니다.장점: 테이크다운으로 점수 확보, 상대의 타격 봉쇄, 강한 체력 기반단점: 서브미션 대응 능력이 약할 수 있음, 아래에서의 방어력 부족2. 브라질리언 주짓수(.. 2025. 7. 7.
레슬링 베이스 파이터들이 MMA에서 강한 이유는? 종합격투기(MMA)에서 레슬링 출신 파이터들의 강세는 이미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UFC 챔피언들 중 상당수가 레슬링 베이스를 바탕으로 활약 중이며, 경기 스타일과 흐름을 주도하는 데 있어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왜 레슬링은 MMA에서 이렇게도 잘 통하는 걸까요?1. 상대를 제압하는 압도적인 컨트롤 능력레슬링의 핵심은 상대를 넘어뜨리고 위에서 압박하며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입니다. MMA에서도 테이크다운이나 클린치 컨트롤 능력이 뛰어난 파이터는 상대가 타격을 펼치지 못하게 만들고, 경기의 리듬 자체를 자신의 페이스로 바꾸는 데 유리합니다. 상대에게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고 점수를 쌓는 전술은 심판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2. 체력과 근성의 상징, 레슬러 마인드셋레슬러들은 보통 고강도 훈.. 2025. 7. 6.
다게스탄 사람들이 MMA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최근 UFC를 포함한 종합격투기(MMA) 무대에서 다게스탄(Dagestan)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Khabib Nurmagomedov)를 시작으로 이슬람 마카체프(Islam Makhachev),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Umar Nurmagomedov), 샤브캇 라흐모노프(Shavkat Rakhmonov) 등 다게스탄 혹은 인근 지역 출신 파이터들이 UFC 랭킹 상위권에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이들이 왜 이렇게 강한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1. 레슬링 중심의 전통 무술 환경다게스탄은 오랜 세월 동안 전통 레슬링과 삼보(Sambo)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유소년 레슬링 시스템에 참여하며, 기술력과 실전 감각을 키우게 됩니다. 특히 이 지역의 학교나 .. 2025. 7. 5.
UFC 레슬러 전성시대: 레슬링 기반으로 성공한 대표 선수들 UFC에서 오랫동안 꾸준한 강세를 보여온 무술은 단연 레슬링입니다. 단순히 넘어뜨리는 기술을 넘어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하고 포지션을 장악하며 경기 흐름을 지배하는 데 특화된 무술이 바로 레슬링이죠.과거에는 스트라이커들이 주목받는 시기도 있었지만, 실제 챔피언 벨트를 여러 차례 거머쥔 선수들은 대부분 레슬링을 기반으로 전술적인 운영을 펼친 이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UFC에서 레슬링 기반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선수들을 살펴봅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Khabib Nurmagomedov)전 라이트급 챔피언 / 전승 기록 (29전 29승)러시아 삼보와 레슬링을 접목한 독보적인 그래플링 능력탁월한 테이크다운과 '매달리기식 압박'으로 상대를 완전히 무력화코너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 저스틴 게이치 등을.. 2025.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