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 건강

충청도 가을 등산코스 추천 BEST 5 🍁

by 안밖강남 2025. 10. 5.
반응형

가을이 되면 선선한 날씨와 알록달록한 단풍 덕분에 등산객이 크게 늘어납니다. 특히 충청도는 험하지 않으면서도 풍경이 아름다운 산들이 많아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기기 좋은 지역입니다. 오늘은 가을철에 꼭 가볼 만한 충청도 대표 등산코스 5곳을 소개합니다.


1. 계룡산 (충남 공주·계룡·논산)

  • 해발고도: 845m
  • 추천 코스: 동학사 → 관음봉 → 남매탑 → 갑사 (약 3~4시간)
  • 특징: 충청도를 대표하는 국립공원 산으로, 완만하면서도 다양한 등산로가 있어 남녀노소 즐기기 좋습니다.
  • 매력 포인트: 가을에는 계룡산의 울창한 숲이 붉고 노랗게 물들며, 관음봉 정상에서는 공주와 논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하산 후 갑사나 동학사에서 문화 탐방을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하루가 됩니다.

2. 속리산 (충북 보은)

  • 해발고도: 천왕봉 1,058m
  • 추천 코스: 법주사 → 문장대 → 천왕봉 → 법주사 (약 5~6시간)
  • 특징: ‘속세를 떠난 산’이라는 이름처럼 깊고 웅장한 산세가 특징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매력 포인트: 단풍철에는 법주사 일대가 붉게 물들어 관광객과 등산객으로 북적입니다. 특히 문장대에 오르면 충청도의 가을 풍경이 탁 트여 보이며, 속리산의 상징인 정이품송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3. 월악산 (충북 제천·단양·충주)

  • 해발고도: 영봉 1,097m
  • 추천 코스: 송계탐방지원센터 → 영봉 → 송계리 (약 5시간)
  • 특징: 충주호와 단양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 매력 포인트: 바위 능선이 이어지는 영봉 코스는 다소 힘들지만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은 가을 산행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충주호와 단양팔경이 어우러진 가을의 월악산은 ‘산과 호수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4. 청량산 (충북 영동)

  • 해발고도: 870m
  • 추천 코스: 청량사 → 장인봉 → 하늘다리 → 청량사 (약 3시간)
  • 특징: 높지는 않지만 기암괴석과 숲길이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져 산행의 재미가 있습니다.
  • 매력 포인트: 하늘다리에서 바라보는 가을 풍경은 색감이 뚜렷하고 청량사 주변의 단풍이 아름다워 산행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잡하지 않아 조용한 등산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5. 대둔산 (충남 논산·완주)

  • 해발고도: 878m
  • 추천 코스: 대둔산탐방센터 → 마천대 → 구름다리 → 삼선계단 (약 3~4시간)
  • 특징: 험준한 암벽과 구름다리, 삼선계단 등 스릴 넘치는 명소들이 많아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 매력 포인트: 가을철 붉게 물든 단풍 사이로 걸어가는 구름다리는 사진 명소로 손꼽히며, 마천대 정상에서는 논산과 금산의 가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

충청도는 계룡산과 속리산 같은 국립공원부터 월악산·청량산·대둔산 같은 중후한 산까지 다양한 등산코스를 자랑합니다. 가을철 충청도의 산행은 단풍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 탐방까지 함께할 수 있어 매력이 배가됩니다.

가을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이번 주말, 충청도의 아름다운 산에서 단풍과 함께 힐링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