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단순히 “많이 먹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에는 호르몬 불균형, 만성염증, 장내 미생물 변화, 수면 부족 등 다양한 생리적 요인이 체지방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과도한 단정 없이, 현재 널리 알려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비만과 관련된 주요 원인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렙틴 저항성 (Leptin Resistance)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상적인 경우 지방이 늘어나면 렙틴도 증가해 식욕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렙틴 저항성이 생기면:
- 포만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음
- 배고픔이 지속됨
- 과식 가능성 증가
이로 인해 체중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2.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 안으로 이동시키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혈당이 잘 처리되지 않고, 남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연구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이:
- 복부비만 증가
- 대사증후군 위험 상승
- 체지방 축적과 연관
되어 있다고 보고됩니다.
3. 만성 염증
비만 상태에서는 지방조직에서 염증성 물질이 지속적으로 분비될 수 있습니다.
이를 저강도 만성 염증이라고 부르며,
- 인슐린 기능 저하
- 대사 기능 저하
- 호르몬 신호 왜곡
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장내 미생물 불균형
장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존재하며, 이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 장내 세균 구성 차이
- 특정 균 비율 변화
- 장 점막 기능 저하
가 체중 증가와 연관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5. 만성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합니다.
코르티솔이 장기간 높게 유지될 경우:
- 식욕 증가
- 당분 섭취 욕구 증가
- 복부 지방 축적 가능성
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6. 서카디안 리듬 장애
서카디안 리듬은 우리 몸의 생체시계입니다.
밤늦게 식사하거나 수면 패턴이 불규칙하면 대사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교대근무자에게 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7. 수면 부족
수면이 부족하면:
- 식욕 호르몬 그렐린 증가
- 포만 호르몬 렙틴 감소
- 당대사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루 6시간 이하의 수면은 체중 증가와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결론
비만은 단순한 의지 문제로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렙틴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 만성 염증, 장내 미생물 변화,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 복합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는 매우 다양하므로
체중 변화나 건강 문제에 대해 우려가 있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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