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올바른 자세와 준비 없이 무리하게 달리면 다양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 러너일수록 부상에 대한 이해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러닝 시 자주 발생하는 부상 종류와 그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무릎 통증(러너스 니)
가장 흔한 러닝 부상 중 하나는 무릎 통증, 특히 '러너스 니(Runner's Knee)'로 알려진 슬개골통증증후군입니다. 무릎 앞쪽이 뻐근하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특징이며,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오래 달린 후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주된 원인은 무리한 달리기, 잘못된 러닝 자세, 약한 허벅지 근육 등입니다.
예방 방법: 무릎 강화 운동, 쿠션이 좋은 러닝화 착용, 무리하지 않는 페이스 유지
2. 정강이 통증(실린 스플린트)
정강이 부위가 아프고 뻐근한 증상은 '실린 스플린트(Shin Splints)'라고 불립니다. 주로 달리기를 처음 시작한 사람이나 갑자기 운동량을 늘린 경우에 발생하며, 불안정한 지면이나 딱딱한 도로에서 오래 달릴 때 나타나기 쉽습니다.
예방 방법: 천천히 운동량 증가, 쿠션 있는 운동화 착용, 정강이 스트레칭
3. 아킬레스건염
발뒤꿈치에서 종아리로 이어지는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는 부상으로, 달리기 후 통증이 심해지거나 걷기조차 힘들 수 있습니다. 주로 과도한 러닝, 잘못된 신발 선택, 스트레칭 부족이 원인이며, 심하면 파열 위험도 있습니다.
예방 방법: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휴식과 얼음찜질, 힐컵 사용
4. 족저근막염
발바닥 통증이 아침에 특히 심하다면 족저근막염일 수 있습니다. 이는 발바닥을 지지하는 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장시간 달리기나 딱딱한 신발을 착용한 경우 자주 발생합니다.
예방 방법: 아치 지지력이 좋은 러닝화 착용, 발바닥 스트레칭, 폼롤러 사용
5. 엉덩이 및 고관절 통증
엉덩이 통증 또는 고관절의 뻣뻣함 역시 러닝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유연성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장시간 달리기나 한쪽 방향으로만 편중된 운동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고관절 스트레칭, 코어 강화, 올바른 자세 유지
마무리: 부상 예방이 최고의 치료
러닝은 꾸준히 할수록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무리하거나 자세가 틀어지면 부상의 원인이 됩니다. 부상을 예방하려면 달리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자신에게 맞는 러닝화 선택, 그리고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러닝 부상을 미리 알고 대비한다면 더 안전하고 즐거운 러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건강한 러닝 생활을 위해 오늘부터 바른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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