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혈압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건강검진이나 병원 방문 시 꼭 측정하는 항목 중 하나인데요, 측정 결과로 보통 ‘120/80mmHg’처럼 두 숫자가 나옵니다.
이 중 앞에 있는 수치는 최고혈압(수축기 혈압), 뒤에 있는 수치는 최저혈압(이완기 혈압)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 두 혈압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왜 따로 구분해서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최고혈압(수축기 혈압)이란?
최고혈압은 심장이 수축하여 혈액을 동맥으로 내보낼 때의 압력을 말합니다.
즉, 심장이 가장 강하게 펌프질할 때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죠.
- 📌 정상 범위: 90~120mmHg
- 🛑 130mmHg 이상: 고혈압 의심
- ❗ 수축기 혈압이 높으면: 심장 및 혈관에 부담 증가 → 심혈관질환 위험 상승
특히 나이가 들수록 최고혈압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동맥 경화가 진행되기 때문인데, 중장년층에서는 최고혈압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최저혈압(이완기 혈압)이란?
최저혈압은 심장이 이완되어 혈액을 다시 채우는 상태일 때의 압력을 말합니다.
즉, 심장이 쉬는 순간 혈관 내에 남아있는 압력입니다.
- 📌 정상 범위: 60~80mmHg
- 🛑 90mmHg 이상: 고혈압 의심
- ❗ 이완기 혈압이 높으면: 혈관 저항이 높아져 순환에 부담
젊은 사람들일수록 이완기 혈압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다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젊은 나이에 이완기 혈압이 높다는 것은 조기에 혈관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두 수치를 왜 따로 구분할까?
두 수치는 모두 혈압이지만, 서로 다른 생리적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따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미 (항목) | 심장이 수축할 때의 압력 (최고혈압 수축기) | 심장이 이완할 때의 압력 (최저혈압 이완기) |
중요한 나이대 | 50대 이상 | 40대 이하 |
이상 발생 시 위험 | 심근경색, 뇌졸중 등 | 신장 질환, 혈관 손상 등 |
관리 포인트 | 나트륨 섭취 줄이기, 스트레스 완화 | 수분 섭취 유지, 혈액 순환 개선 |
✅ 참고: 맥압(Pulse Pressure)이란?
맥압이란 최고혈압에서 최저혈압을 뺀 값입니다.
예를 들어 혈압이 130/80이라면 맥압은 50입니다.
- 맥압이 50 이상일 경우 심혈관계 위험 증가 가능성 있음
- 맥압이 지나치게 좁거나 넓은 경우 모두 건강 신호일 수 있음
📍 주의: 이는 일반적 경향일 뿐이며, 정확한 해석은 의사 등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 혈압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5가지
혈압은 단순한 숫자 그 이상입니다.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나트륨(소금) 섭취 줄이기 – 하루 2g 이하 권장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 걷기, 자전거, 수영 등
- 체중 관리 – 과체중은 혈압 상승과 직결됨
- 스트레스 관리 – 명상, 취미, 수면 습관 개선
- 금연과 절주 – 혈관 탄력 저하 방지
⚠️ 의료법 및 정보제공에 대한 주의사항
이 글은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한 내용이 아니며, 일반 정보 제공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혈압 상태에 따라 해석과 대응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혈압 관련 상담은 꼭 의사나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마무리: 건강한 혈압, 건강한 인생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우리 몸의 순환 건강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각 수치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구분해서 관리함으로써 심혈관 질환이나 만성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지만, 조금씩 관리하는 습관이 평생 건강을 지키는 열쇠가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내 혈압 수치를 정확히 알고, 올바른 건강관리를 시작해보세요.
'운동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혈당이 높으면 왜 안 좋을까? 고혈당이 위험한 진짜 이유 (3) | 2025.08.01 |
---|---|
트레이너가 되려면? 공신력 있는 트레이닝 자격증 추천 TOP 10 (3) | 2025.07.30 |
운동 전 후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것들 (3) | 2025.07.29 |
운동 후 얼음 찜질 왜 ‘크라이오테라피’ 인가? (0) | 2025.07.28 |
복싱할 때 핸드랩, 꼭 감아야 할까요? (2) | 2025.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