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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건강

전라도 등산 코스 및 둘레길 추천

by 안밖강남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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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는 남쪽의 자연이 아름답게 펼쳐진 지역으로,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전라도는 전라북도전라남도로 나뉘며, 각각 다양한 등산 코스와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인기 산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라도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등산 코스, 둘레길, 그리고 산책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전북 전주 - 모악산

모악산

모악산은 전라북도 전주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국립공원덕유산과 연결되는 산입니다. 해발 793m로 높지 않으면서도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주 시내의 전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모악산의 대표적인 등산 코스로는 대원사 코스가 있으며,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코스는 대원사를 지나 정상에 오르면 깊은 계곡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있어, 전주 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온 방문객도 즐겨 찾는 코스입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모악산은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편안한 코스가 많아, 주말 나들이나 산책으로도 제격입니다.

2. 전북 무주 - 덕유산

덕유산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국립공원으로, 해발 1,614m향적봉이 대표적인 정상입니다. 덕유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겨울철 눈꽃 산행으로 유명합니다.

덕유산의 주요 등산 코스로는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이어지는 곤도라 코스가 있습니다. 이 코스는 곤도라를 이용해 설천봉까지 간 뒤, 비교적 짧은 거리를 걸어 향적봉 정상에 오를 수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덕유산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으로, 등산 후에는 스키장에서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덕유산은 봄철의 야생화, 여름의 울창한 숲, 가을의 단풍, 겨울의 눈꽃까지 사계절 내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입니다.

3. 전남 여수 - 영취산

영취산

영취산은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산으로, 특히 봄철 진달래로 유명한 곳입니다. 해발 510m로 높지 않지만, 완만한 경사와 함께 정상에서 바라보는 여수 시내바다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영취산은 봄철 진달래 축제가 열릴 정도로 진달래 군락지가 유명하며, 봄에 찾는 방문객이 많습니다. 등산 코스는 왕복 2시간 30분 정도로, 초보자도 가볍게 오를 수 있습니다. 산을 오르는 동안 여수항여수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또한, 영취산은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남의 대표적인 산으로, 주말을 이용해 여유로운 산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4. 전남 광양 - 백운산

백운산

백운산은 전라남도 광양의 대표적인 산으로, 지리산과 이어져 있는 백두대간의 일부입니다. 해발 1,218m로 높은 산이지만, 산세가 완만하고 계곡이 많아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백운산의 대표 코스는 광양시청에서 시작해 옥룡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입니다. 이 코스는 왕복 5시간 정도 소요되며,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여름철에는 옥룡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도 하며,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또한, 백운산 정상에서는 광양만남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전북 남원 -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은 전라북도 남원을 비롯해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둘레길입니다. 총 길이가 295km에 이르며, 여러 구간으로 나뉘어 있어 초보자부터 장거리 산행 애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남원 지역의 대표적인 구간은 주천면에서 시작운봉까지 이어지는 둘레길 구간으로,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코스는 평탄한 길이 많아 산행보다는 걷기를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하며, 걷는 내내 지리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또한, 이 둘레길을 걷다 보면 지리산의 다양한 식생마을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자연과 함께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6. 전북 군산 - 월명산

월명산

월명산은 전라북도 군산의 도심 속 산으로, 해발 209m로 높지 않지만 군산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매력적인 산입니다. 군산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행지입니다.

월명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정상에서는 군산항서해 바다까지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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