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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건강

아스파탐 발암 가능성 진실은? 제로음료 매일 마셔도 괜찮을까

by 안밖강남 202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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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제로 음료’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당이 0g에 가까운 음료라는 점에서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 당 섭취를 줄이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있죠.


그런데 제로 음료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아스파탐에 대해 “안전한가?”라는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성 물질(Group 2B)”*로 분류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불안감은 더 커졌습니다.

 

오늘은 아스파탐이 무엇인지, WHO 발표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제로 음료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해 정보성 글로 풀어보겠습니다.
(※ 본 글은 전문가의 의학적 진단이나 처방이 아닌 일반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아스파탐이란 무엇일까?

아스파탐은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설탕보다 약 200배 이상 강한 단맛을 냅니다.
칼로리는 거의 없고, 소량으로도 단맛을 내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료, 무설탕 껌, 저칼로리 디저트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 정리하자면, 아스파탐은 ‘설탕 대체재’로 활용되는 성분이며, WHO·FDA·식약처 등 여러 기관에서 일정 기준 이하 섭취 시 안전하다고 밝혀온 바 있습니다.


WHO가 발표한 ‘발암 가능성’의 의미

2023년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스파탐을 Group 2B, 발암 가능성 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가능성”**이라는 단어입니다.

  • Group 2B에는 아스파탐 외에도 커피, 절인 채소 같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식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즉, 아직 인체에 유해하다고 단정할 근거는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 WHO 산하 또 다른 기관인 JECFA는 “체중 1kg당 40mg까지의 아스파탐 섭취는 안전하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성인 70kg 기준, 약 14캔의 제로 음료에 해당)

👉 따라서 WHO 발표를 ‘즉시 위험하다’로 해석하기보다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제로 음료 속 아스파탐, 매일 마셔도 괜찮을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질문입니다.
현 시점에서 여러 공신력 있는 기관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 권장 섭취량 이하에서는 안전하다.
  • 하지만 제로 음료를 ‘무한정 마셔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 장기적으로 건강을 지키려면 물과 균형 잡힌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

즉, 하루에 몇 캔 정도 즐기는 수준이라면 큰 문제는 없지만, ‘제로’라는 단어에 안심하고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스파탐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1. “제로 음료는 몸에 무조건 나쁘다?” → 사실 아님.
    아스파탐 자체는 안전 기준치 이하 섭취 시 문제가 없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결론입니다.
  2.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무조건 좋다?” → 절대적이지 않음.
    설탕은 과다 섭취 시 비만·당뇨를 유발할 수 있지만, 아스파탐 역시 지나친 의존은 건강한 식습관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3. “WHO가 발암이라고 했다니까 당장 끊어야 한다?” → 과도한 해석.
    WHO 발표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며, 실제 위해성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가 기억해야 할 포인트

  • 아스파탐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연구된 감미료 중 하나입니다.
  • 현재까지의 과학적 합의는 “일상적인 섭취량은 안전하다”는 점입니다.
  • 그러나 ‘제로 음료=건강 음료’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적당한 섭취 + 균형 잡힌 생활습관입니다.

마무리

제로 음료는 달콤함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적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료입니다.
하지만 제로 음료 속 아스파탐에 대한 논란은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에,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현명하게 선택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 정리하면, 아스파탐은 기준치 이하 섭취 시 안전하다는 것이 현재의 과학적 결론이지만, 무엇이든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제로니까 괜찮다”보다는 “제로라도 적당히”라는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접근입니다.


📌 본 글은 의학적·약학적 진단이나 처방이 아닌, 정보 제공을 위한 글입니다.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구체적인 상담은 전문 의료인과 상의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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