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복서를 보다 보면
“저 선수는 계속 붙어서 싸우네”
“저 선수는 왜 자꾸 거리를 벌리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 차이를 가장 잘 설명하는 개념이 바로
인파이터와 아웃복서다.
둘 중 누가 더 잘한다의 문제가 아니라,
싸우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
1. 인파이터란 어떤 스타일인가?
인파이터는 말 그대로
상대와 가까운 거리에서 싸우는 복서다.
- 짧은 거리에서 연타
- 몸통 공격 비중 높음
- 압박과 체력 소모 유도
아이엠복서에서
상대를 몰아붙이며 숨 쉴 틈을 주지 않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는 인파이터일 가능성이 높다.
인파이터는
맞는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스타일이다.
2. 아웃복서란 어떤 스타일인가?
아웃복서는
거리를 유지하며 싸우는 복서다.
- 긴 잽 사용
- 스텝과 거리 조절
- 상대 접근 차단
아이엠복서에서
큰 동작 없이 깔끔하게 점수만 쌓아가는 선수가 있다면
아웃복서다.
아웃복서는
“싸움을 통제한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3. 가장 큰 차이: 거리와 리듬
인파이터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불리하다.
아웃복서는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위험해진다.
그래서 두 스타일의 맞대결은
거리 싸움이 곧 경기의 핵심이 된다.
아이엠복서에서도
경기 흐름을 보면
누가 자기 거리를 지키고 있는지가 바로 보인다.
4. 체력 소모 방식도 다르다
인파이터는
- 많은 타격 교환
- 높은 체력 소모
아웃복서는
- 불필요한 충돌 회피
- 효율적인 체력 관리
후반 라운드로 갈수록
인파이터가 더 힘들어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5. 초보자가 오해하기 쉬운 부분
많은 사람들이
인파이터는 용감하고
아웃복서는 소극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반대다.
아웃복서는
실수 하나가 바로 위기가 되고,
인파이터는
버티는 능력이 필수다.
둘 다
고도의 기술과 판단력이 필요하다.
6. 아이엠복서로 보면 더 잘 보이는 포인트
아이엠복서를 볼 때
아래를 유심히 보면 스타일 구분이 쉬워진다.
- 항상 전진하는가, 아니면 공간을 쓰는가
- 연타 비중이 높은가, 잽 비중이 높은가
- 맞아도 앞으로 가는가, 맞으면 빠지는가
이 세 가지만 봐도
인파이터인지 아웃복서인지 구분할 수 있다.
정리하면 이렇다
인파이터와 아웃복서는
우열의 문제가 아니다.
- 인파이터: 압박과 근접전
- 아웃복서: 거리와 통제
아이엠복서의 재미는
이 서로 다른 스타일이
같은 링에서 부딪힐 때 폭발한다.
한 줄 요약
인파이터는 상대를 지치게 하고,
아웃복서는 상대를 답답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