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 주짓수와 레슬링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2편

격투기나 MMA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노기 주짓수(No-Gi Jiu-Jitsu)와 레슬링(Wrestling). 둘 다 그래플링 기반의 스포츠지만, 훈련 방식과 기술, 철학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노기 주짓수와 레슬링의 차이점을 정확히 비교해보고, 각각의 특징과 활용도를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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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기 주짓수란?

노기 주짓수는 브라질리안 주짓수(BJJ)의 한 형태로, 도복 없이 래시가드와 숏타이츠 같은 스포츠웨어를 착용한 채 훈련합니다. 상대의 옷을 잡는 대신 몸 자체를 이용해 컨트롤과 서브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 도복 없이 진행 → 실전성 높음
• ✔️ 서브미션(초크, 관절기)이 중심
• ✔️ 백테이크, 가드플레이 등 다양한 포지션 게임
• ✔️ BJJ의 기술 체계를 그대로 가져오되 빠른 전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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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슬링이란?

레슬링은 고대 그리스부터 이어져온 올림픽 정식 종목 중 하나로, 상대를 테이크다운하고 제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크게 프리스타일, 그레코로만형, 포크스타일(미국식) 등으로 나뉩니다.

• ✔️ 서서 싸우는 테이크다운 중심
• ✔️ 서브미션 기술은 없음
• ✔️ 포지션 우위를 통한 점수제
• ✔️ 상체와 하체를 활용한 균형과 힘 싸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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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기 주짓수 vs 레슬링: 표로 비교

복장	노기 주짓수 래시가드 + 숏타이츠	레슬링 싱글렛
주요 기술	서브미션, 스윕, 백테이크	테이크다운, 컨트롤, 피니시 없음
승리 방식	서브미션 또는 포인트 승	포인트 또는 폴(두 어깨 누르기)
시작 위치	주로 바닥 전개 (가드/탑 포지션)	주로 서서 시작 (테이크다운 우선)
점수 방식	포지션, 서브미션 시도 등 다양	테이크다운/역전 등 명확한 기준
MMA 활용성	서브미션과 바텀 포지션에 유리	테이크다운과 상위 포지션에서 유리
체력 소모 양상	기술 중심, 유연성과 타이밍 중요	파워 중심, 폭발력과 균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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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MMA에서는 누가 더 유리할까?

MMA에서는 두 스타일이 모두 필요합니다.

• ✅ 노기 주짓수는 상대가 넘어졌을 때 서브미션으로 끝낼 수 있어 유리하고, 바텀 포지션(아래에 있을 때)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 ✅ 반면, 레슬링은 테이크다운과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는 데 강하고, 상대의 움직임을 완전히 제어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 그래서 많은 선수들이 레슬링 + 노기 주짓수를 함께 훈련합니다.
대표적인 예: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알자메인 스털링, 밴 닐 다리우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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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과 전략의 차이

• 노기 주짓수는 “상대의 힘을 흘리고, 지렛대를 이용해 제압한다”는 기술 중심 철학이 강합니다.
• 레슬링은 “상대를 제압하고, 바닥에 눌러 승리한다”는 압박 중심 전략에 가깝습니다.

즉,

• 주짓수는 "흘려서 이기는 무술",
• 레슬링은 "눌러서 이기는 무술"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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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MMA를 목표로 함 ->	노기 + 레슬링 병행
그래플링 토너먼트 출전 ->	노기 주짓수
테이크다운 기술 향상 ->	레슬링
서브미션 방어 능력 강화 ->	노기 주짓수

 

노기 주짓수와 레슬링은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상호 보완 관계에 있습니다. MMA나 실제 격투 상황에서는 두 스타일을 조화롭게 훈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